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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레드캡투어는 9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621억원, 영업이익 363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4.5%, 77.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9%로 전년 대비 4.9%P 증가했다.
렌터카사업의 성장과 여행사업의 회복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렌터카사업 매출액은 2,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33.9% 증가했다.
장기렌탈 계약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수익성 개선 덕분이다.
차량 보유대수는 21년말 2만 여대에서 2만 3천여대로 15% 이상 증가했다.
법인 계약과 정부ㆍ공공기관 계약이 24% 늘었고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가 40% 증가했다.
레드캡렌터카는 최근 ‘친환경 모빌리티 문화 정착’이라는 ESG 경영 기조 아래 ‘전기차에 진심’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GS칼텍스와의 제휴를 통해 제주단기렌터카 이용 시 도내 3,558개 충전소에서 100%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렌터카 계약 시 전국 GS칼텍스 및 제휴 충전소에서 최대 16%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사업 매출액은 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0% 증가했고,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흑자전환 이후 3분기와 4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연간 송출인원은 14만 8천여명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 2019년 송출인원의 38% 수준으로,
리오프닝에 따른 고객사의 출장과 단체행사가 늘어나 실적 회복에 속도가 붙었다.
레드캡투어는 지난해 스마트워크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내 손안의 출장 비서’를 표방한 실시간 출장예약관리앱 ‘레드캡 기업출장’ 출시를 필두로,
출장관리시스템(BTMS: Business Travel Management System)을
더존비즈온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에 탑재한 통합 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기업정보시스템 ‘워크플레이스’와 BTMS를 연동할 계획도 밝혔다.
한편, 레드캡투어는 기말배당금을 1주당 700원으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3.6%이고, 중간배당을 포함한 연간배당금은 1주당 900원이다.
레드캡투어 인유성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인 수주와 리스크 관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내실경영에 집중할 것” 이라고 밝혔다.
[표. 2022년 사업부문별 매출액/영업이익 현황 – 연결기준]
(단위 : 백만원)
구 분 | 렌터카사업 | 여행사업 | 합 계 | ||||||
‘22년 | ‘21년 | 증가율 | ‘22년 | ‘21년 | 증가율 | ‘22년 | ‘21년 | 증가율 | |
매출액 | 235,644 | 216,979 | 8.6% | 26,421 | 11,954 | 121.0% | 262,065 | 228,933 | 14.5% |
영업이익 | 37,009 | 27,629 | 33.9% | -687 | -7,160 | 90.4% | 36,322 | 20,469 | 7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