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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 22년 1Q 영업이익 113억 원… 전년比 45.8%↑

  • #실적발표
  • 2022. 04. 29
  • 조회 : 423


- 2007년 상장 이래 지속적인 흑자 경영 일궈내
-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선방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 리오프닝으로 수요 회복세 뚜렷, 렌터카+여행사업 시너지 기대
 
레드캡투어가 2022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607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중고차 시세 강세 지속 및 감가상각률 변경 등으로 45.8% 증가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4억 원, 72억 원으로 49.4%, 48.6%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손익은 다음과 같다. 렌터카 사업 매출액은 576억 원으로 5.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9억 원으로 39.4% 증가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난 속 신차 출고 지연과 계약 만기 차량의 교체 이월로 중고차 매각 매출이 감소했다. 한편 차량 대여 계약의 증가, 중고차 시세의 지속적 상승으로 인한 대당 매각 이익 증가 및 외부감사인 권고에 따른 감가상각률 하향 조정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차를 구매하기보다 빌려 타는 소비 트렌드의 확산과 완성차 업계의 공급 지연,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해제가 맞물려 앞으로도 렌터카 업황의 호조가 예측된다.
 
여행 사업 매출액은 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고, 영업이익율은 7.1%포인트 개선되었다. 출입국 격리 조치 완화 및 국제선 항공 운항의 재개 등으로 전반적인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출장과 기업 행사의 회복세가 뚜렷하다. 지난 28일 실시간 출장예약관리 앱 '레드캡 기업출장'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기업의 일상 회복과 출장 재개 움직임에 채비를 마쳤다.

레드캡투어 인유성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양한 산업 영역이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생태계로 개편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지난 2년여간 인적 자원 중심에서 시스템 중심의 서비스로 개편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라며 "출장자 초맞춤형 솔루션인 '레드캡 기업출장' 앱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의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의 토대를 구축해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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